바오로인은 성바오로의 표양대로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살아갑니다.
(창립자 G.알베리오네)
(창립자 G.알베리오네)
그리스도교에서 흔히 기도는 하느님과의 대화, 혹은 하느님과의 인격적 관계로 설명되곤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설명은 때론 기도를 더 어렵게 만들기도 합니다. 보이지도 않고 대답도 안 하시는 듯한 하느님과 어떻게 대화하고 관계 맺어야 할지 막막해집니다.
예수님의 제자들도 지금의 우리가 겪는 기도에 대한 어려움을 똑같이 겪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기도의 모범이시자 당신 자신이 가장 완전한 기도이신 예수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알려주신 기도가 바로 “주님의 기도”입니다. 그리고 그 의미는 기도의 첫 마디에 모두 드러납니다.
성부 하느님과 인간 사이의 중개자이신 예수님께서 우리를 하느님 자녀로서 가장 가깝고 친밀한 관계 안으로 초대하고 계십니다. 우리는 그저 믿고 의탁하며 단지 기도할 시간과 마음을 마련할 따름입니다.
글 · 사진 | 성바오로수도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