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세오 거리에는 많은 음악가가 악기를 연주하고 노래를 합니다. 관광객들에게는 로마의 낭만을 불러일으키기에 훌륭한 음악입니다. 그러나 공부를 하기 위해 그 거리를 매일 지나며 똑같은 노래라고 깨닫고서는 뭔가 참신한 것을 바라게 되는 법입니다. 제자들은 그동안 로마의 압제에서 벗어날 메시아, 평화와 번영을 가져다줄 이상 속의 지도자밖에 생각할 수 없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 누구도 생각한 적이 없는 초월적인 방법으로 메시아로서 제자들의 마음과 이상을 해방하십니다. 오늘 복음을 묵상하며 저는 제 경험에 따르는 참신함이 아니라 하느님의 섭리 안에서 벌어지는 참신함을 바라봅니다. 주님 저희를 구원하소서. 알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