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오로인은 성바오로의 표양대로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살아갑니다.
(창립자 G.알베리오네)
(창립자 G.알베리오네)
3월 5일 (화) 사순 제3주간 화요일 복음묵상
주님은 언제나 용서하십니다. 아니, 우리가 회개하기 전에 우리가 죄를 지었는지 모를 때조차 이미 용서하셨습니다. 그분은 우리를 극진히 사랑하시기 때문에 자비로이 용서하십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를 모른 채 살아갈 때가 많습니다. 우리의 몸과 마음에는 원수가 새긴 셀 수 없는 상처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 상처에 너무 집중한 나머지 복수하고, 용서받길 바랄 뿐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느님의 모상이기에 그분을 닮아 용서해야 합니다. 자비를 베풀어야 합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먼저 용서하셨기에 우리도 그리 해야 합니다. 주님께서 알아서 다 해주시겠지라는 생각과 주님께만 용서를 청하고 받고자 하는 마음을 내려놓고, 우리도 그분의 너그러우심과 자비하심을 본받아 용서하고 사랑을 실천해야겠습니다.
사진 | Pixabay로부터 입수된 Andrew Martin님의 이미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