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뭐든지 잘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안의 아기~안녕 *^^*
성소 문의
작성자
성바오로
작성일
2012-01-09 02:00
조회
2746
아름다운 성탄의 시간을 보내구
연중시기에로 드가는 길목에서 인사 전해요...
그간 성탄을 보내며 품었던 저의 마음을
가난하지만 함께 나눕니다.
현자들도 - 그것도 세명씩이나,
즉 세상의 모든 지혜롭다고 여기고,
오랜 믿음을 가진 사람도 - 끊임없이
길 위에 나선다.
그 아기를 만날 때까지!!
아기가 쌔근쌔근
잠들어 있는 집에 도착할 때까지는
끊임없이 지치지 말고 빛으로 나아가야만 한다.
아기가 머무는 곳을 알리는
빛을 따라가야만 한다.
내면의 아기, 공동체의 아기, 세상의 아기...
만족스럽지 않음, 불편, 불안, 좌절, 슬픔, 할 수 없음,
나약함, 잘 웃고, 잘 우는...
이 모든 것이 아기다.
절대 없앨 수 없는 가난함...
세상 최고의 권력자도 이 아기 앞에선
벌벌 떤다.
없애려 하는 것을 하느님께서는
원치 않으신다.
기뿌게 받아들여야 한다.
그 아기에게
빛나는 황금, 불멸의 황금,
모든 것을 정화하고 하늘로 올리는 향,
깨끗이 씻어내는 몰약을 바치라.
내 안에 아기가 있음을...
공동체에 가난함이 있음을...
세상에 아픔과 아쉬움이 있음을...
내몰려 하기 전에
먼저 끌어 안아야 한다.
그 아기를 만날 때까지
힘차게 걸음하자.
그 길 위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그 아기가 잠들어 있는 곳을
알려주는 빛을 보는 것만으로도
크게 흥겨워한 현자들을 기억하라.
그렇다면은
내가 알아보아야 할 별은?
아~저기에, 여기에
아기가 잠들어 있구나...라고
알아볼 수 있는 표는 무엇일까?
아기에 대한 사랑을
키우는 씩씩한 시간들이 되시기를 기도해요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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