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대축일에는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 집전하시는 미사를 교황님 가까이에서 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함께 미사에 가는 수사님이 티켓을 나누어 주신 덕분입니다. 이번 기회가 주님께로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 복음을 통해 우리는 주님께서 깨우쳐 주시지 않으면 결코 주님께서 하시는 말씀의 참뜻을 알아듣지 못한다는 것을 보게 됩니다. 주님께서 하시는 모든 것을 그 자리에서 알고 깨달을 수는 없습니다. 모든 것을 잘 해내고 죄를 짓지 않는 삶을 살아갈 수도 없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오늘 복음에서 당신의 부활을 깨닫고 믿게 해주시며 우리를 이끄시는 주님의 초대에 마음을 열며 우리의 믿음과 삶이 조금 더 주님 곁으로 나아가도록 기도를 드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