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오로인은 성바오로의 표양대로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살아갑니다.
(창립자 G.알베리오네)
(창립자 G.알베리오네)
2월 9일 연중 제5주간 금요일
복음에서 나타나는 장애의 모습, 곧 귀머거리와 눈먼 이, 다리 저는 이 등 복음 안에서 장애의 모습은 복음적 의미를 지닙니다. 오늘 복음에서 나타난 귀먹은 이는 주님의 말씀을 알아듣지 못하는 이들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얼마나 예수님의 말씀을 잘 듣고 있을까요? 사실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살아가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세상을 살아가면서 예수님의 말씀처럼 살아간다면 세상 사람들에게 손가락질을 받기도 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누구를 위해 살아갑니까? 나를 위해 살아간다면 예수님의 말씀은 필요 없겠지만, 하느님을 위해서 살아간다면 말씀에 머무르면서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하느님을 위해 살아가는 문은 정말 좁은 문입니다.
어렵고 힘들고 사람들에게 손가락질받을까 봐 걱정되겠지만 좋으신 주님께 우리를 맡기면서 말씀을 듣고 머무르는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