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화
1992년 주님께 사랑의 서약을 시작으로
사랑의 길을 25년 동안 걸어온
수녀님들의 25주년 미사가 9월 30일에 있었습니다.
때로는 가시밭길, 때로눈 비단길 등
주님께서 마련해 주신 다양한 길들이
모두 주님과 함께 걸었던 꽃길이었다고
고백하는 은총의 시간들이었습니다.
그 성소의 아름다운 길을 펼쳐주신
주님게 감사드리며
공동체와 함께 주님께 찬미드렸습니다.
첫 서원 때의 그 설레임처럼 입당을 기다립니다.
주례는 성바오로 수도회 황 이냐시오 신부님^^
주상배 신부님과 김 리푸죠 신부님도 함께 해 주셨어요.
은경축을 맞이한 수녀님들을 위해
성 베로나르도의 아가서 주해에 대해 강론해 주셨어요.
거룩함이 바로 사랑의 길임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 주셨습니다.
서원 갱신
장엄 강복
자매 수녀님들
"하느님께서는 누구를 사랑하실 때 그 보답으로 사랑만을 원하십니다.
하느님께서 사람들이 당신을 사랑함으로써 행복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을 아시고,
사랑하실 때 사랑을 받으시는 것 외에 다른 목적을 두지 않으십니다."
- 성 베르다르도 <아가서 강론> 중에서 -
'사랑의 열매는 바로 사랑하는 것'이라는 것을
공동체 안에서 삶으로 기도로
묵묵히 성실히 보여주신
수녀님들의 사랑의 길, 2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