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 독서>
□ 사도 바오로 에페소서 말씀입니다. 2,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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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 여러분,
2,19 이제 여러분은 외국인도 아니고 나그네도 아닙니다. 성도들과 같은
한 시민이며 하느님의 한 가족입니다.
20 여러분이 건물이라면 그리스도께서는 그 건물의 가장 요긴한
모퉁잇돌이 되시며 사도들과 예언자들은 그 건물의 기초가 됩니다.
21 온 건물은 이 모퉁잇돌을 중심으로 서로 연결되고 점점 커져서 주님의
거룩한 성전이 됩니다.
22 여러분도 이 모퉁잇돌을 중심으로 함께 세워져서 신령한 하느님의 집이
되는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 복 음 >
† 루가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6,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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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 그때에 예수께서는 기도하시려고 산에 들어가 밤을 새우시며
하느님께 기도하셨다.
13 날이 밝자 예수께서 제자들을 불러 그중에서 열둘을 뽑아 사도로
삼으셨다.
14 열두 사도는 베드로라는 이름을 주신 시몬과 그의 동생 안드레아,
야고보와 요한, 필립보와 바르톨로메오,
15 마태오와 토마스,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와 혁명 당원 시몬,
16 야고보의 아들 유다, 그리고 후에 배반자가 된 가리옷 사람 유다이다.
17 예수께서 그들과 함께 산에서 내려와 평지에 이르러 보니 거기에
많은 제자들과 함께 유다 각 지방과 예루살렘과 해안 지방인 띠로와
시돈에서 온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었다.
18 그들은 예수의 말씀도 듣고 병도 고치려고 온 사람들이었다. 그중에는
더러운 악령에 걸려 고생하는 사람들도 있었는데 예수께서는 그들도
고쳐주셨다.
19 이렇게 예수에게서 기적의 힘이 나와 누구든지 다 낫는 것을 보고는
모든 사람이 저마다 예수를 만지려고 하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