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오로인은 성바오로의 표양대로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살아갑니다.
(창립자 G.알베리오네)
(창립자 G.알베리오네)
2023년 12월 21일 대림 3주간 목요일
마리아는 엘리사벳이 임신한 사실을 알고 자신도 임신했음에도 함께 하기 위해 찾아갔습니다. 분명 엘리사벳에게 이는 매우 큰 위로가 되어주었을지도 모릅니다. 함께 하느님의 은총으로 말미암아 임신을 한 두 분의 이야기에서 얼마나 아름다운 신앙의 꽃이 피었을지 참으로 감동적이기까지 합니다. 저 또한 힘든 와중에 무언가 일이 더 생기면 성모님의 이 발자취를 떠올리곤 합니다. 타인을 향해서 더 나아가는 발걸음엔 은총과 빛이 함께 하기에 그 끝은 참된 기쁨이 남는 것 같습니다. 오늘 하루 성모님과 엘리사벳의 만남 속에서 피어난 신앙의 꽃이 우리의 삶에서도 녹아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또한 앞으로 얼마 남지 않은 예수님과의 만남에서 큰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주님의 은총 청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