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오로인은 성바오로의 표양대로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살아갑니다.
(창립자 G.알베리오네)
(창립자 G.알베리오네)
2023년 12월 19일 대림 제3주간 화요일
오늘 독서와 복음에서는 공통적인 주제로 아이를 낳을 수 없던 여성이 하느님의 은총으로 자녀를 갖게 되는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부부에게 있어서 가장 큰 축복인 자녀가 없다는 것은 매우 큰 상실감으로 다가왔을 겁니다. 하지만 고통 받고 있던 이들에게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큰 뜻을 펼치시어 그들이 매우 큰 기쁨을 허락하셨습니다.
이 은총의 임신 이야기들은 예수님의 탄생 이야기로 방향지어 집니다. 이전엔 부부사이에서 은총으로 태어났지만 예수님 때에 와서는 성령께서 임하시어 동정녀가 잉태하여 아기 예수님을 낳으셨으니 이분의 업적은 이전의 인물들과도 큰 차이가 있음을 떠올리게 됩니다. 그리고 마리아의 기쁨은 형언할 수 없는 충만함으로 가득했습니다. 오늘 하루 아기 예수님의 탄생으로 우리에게 비추어 주신 빛이 무엇인지 천천히 묵상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