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오로인은 성바오로의 표양대로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살아갑니다.
(창립자 G.알베리오네)
(창립자 G.알베리오네)
안녕하세요?
수도회 성소가 있어 들어갈 수도회를 찾고 있는 성소자입니다. 올해 22살입니다. 학력은 고등학교를 졸업했고요. 군대는 현역 육군으로 올해 9월에 만기전역했습니다. 사실 얼마 전까지 남양주 불암산 자락에 있는 성베네딕도회 요셉수도원에서 지원자로 있었는데요. 그곳 수도원 수사님들이 말씀하시기를 저는 이 수도회보다는 보다 활동적이고 자유분방한 수도회를 찾아가보는 편이 낫겠다고 원장님 주관 하에 결정이 나는 바람에 슬픔을 삼키며 집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경기도 파주시 다율동에 있는 우리 집(아파트)에 머물러 있습니다. 저는 그 수도원이 제 성소에 부합하다고 여기며 지내다가 막상 그런 조치를 받고 집으로 돌아오니 무척 혼란스럽더군요. 가까스로 정신을 부여잡고 어느 수도회를 들어가는 것이 옳을까 전전긍긍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성바오로회가 끌리게 되었습니다. 우선 어릴 적부터 집 근처에 있었던 성바오로딸수녀회와 성바오로출판사를 통해서 친근감이 짙었고 사도직이 미술과 창작, 독서와 출판에 관심이 있는 제게 도전의식을 심어주었습니다. 진지하게 이 길이 제 길이 맞다는 생각이 들어 왔습니다. 이전 수도원은 제가 어린 부분도 있었고 외할아버지의 추천으로 무작정 들어갔기 때문에 선택의 여지도 없이 그저 '아, 이 길이 내 길이구나'하고 판에 박혀 지내다가 이것저것 마찰이 많았습니다. 이번에는 제 스스로 길을 찾고 진지한 고민 끝에 선택으로 성소를 식별합니다. 수도자로 살겠다고 결심한 이래 저는 순명을 통해 수도원 안에 정주하며 하느님이 맡기시는 일을 충실히 해내고 싶습니다. 세상의 어느 곳도 저에게 기쁨을 주지 못합니다. 오로지 주님 안에서 형제들과 함께 주님을 위해 사는 것이 제게 전부입니다. 시간이 맞춰지는 대로 수도원을 방문해 수도생활을 체험해보고 싶습니다. 수도원 측에서 괜찮으신 대로 연락을 주시면 정해주시는 날로 찾아뵙겠습니다. 담당 수사님께서는 아래 연락처로 연락 주시면 되겠습니다.
H.P)010-5729-9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