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오로인은 성바오로의 표양대로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살아갑니다.
(창립자 G.알베리오네)
(창립자 G.알베리오네)
2024년 2월 27일 사순 제2주간 화요일
복음에서 유대 지도자들은 대게 예수님을 적대시합니다. 자신이 가진 것이 많고 남부러울 것이 없이 살아가는 동안 자신도 모르게 서서히 하느님보다는 자신이 가진 능력과 부와 권력에 의지하게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반면에 예수님 시대에 군중과 제자들은 착취를 당하면서도 자기 권리를 주장하지 못하고 살아갈 수밖에 없는 자기 처지에 있습니다. 때문에 어려운 처지 가운데 있는 동안 예수님에게서 위로를 받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예수님께서 “너희 가운데에서 가장 높은 사람은 너희를 섬기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하시는 말씀은 지도자나 군중과 제자들 모두가 걸어야 할 공통된 길을 알려줍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수난을 바라보며 겸손과 사랑에 대해 묵상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