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오로인은 성바오로의 표양대로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살아갑니다.
(창립자 G.알베리오네)
(창립자 G.알베리오네)
+하늘사랑
참 오랜만에 소식을 전하지요?!!
뜸을 들인만큼
예쁜 이야기 들려드릴게요
저희가 일구는 밭을 소개하려 해요!!
우리 지원자, 유기서원자들이
가꾸는 밭이랍니다.
예전에는 공장이 있었는데
그 자리에 이렇게 예쁜 밭이 생겼지요...
흙이 너무 모자라서
여기저기서 흙을 날라오고
수도원에서 나오는 음식 쓰레기를 묻어
기운을 북돋우어 주고 했지요...
유기서원자들이 심은 고구마는 일찌감치 자리를 잡았는데
조금 늦게 시작한 지원자들의 상추, 케일, 땅콩, 옥수수는
이제 자리를 잡기 시작했어요...휴우~
개미들이 업어가지는 않았나
까치들이 파먹지 않았나
노심초사한 공을 먹고
이제사 조금씩 얼굴을 내밀기 시작했답니다.
본땅이 마사토에다 워낙에 양분도 부족한데...요렇게
얼굴을 보여주니 얼매나 예쁜지요~ ^^*
우리 지원자 형제는 남들이 쓸모없다고
그냥 지나치는 버려진 땅에서
새로운 생명을 만나고 있답니다.
아직 어리지만 바르게 자라라고
방울 토마토와 고추에는 줄도 쳐주고
이렇게 하나하나 보살핌과 배려를 배우고 있답니다.
본디 작물들은 농부의 발자국 소리를 듣고 자란다고 하지요!!
우리 형제들이
자신의 마음을 소중히 들여다 볼 수 있기를....
싹이 나오기를 애타게 기다리는 우리처럼
하느님께서도 매일, 매순간 우리를 바라고 또 바라고
계신다는 것 잊지 않았음 해요.
자칭 농부들 ^^*
저도 한번 만나러 갈께요~~~ ㅋㅋㅋㅋㅋ
척박한 땅에 뽀족히 올라온 새싹들이 기특해요. 제법 튼실한 열매들이 열리겠는걸요.
고 여린싹들이 나오는것 보면 참 신기해요~농부들의 정성으로.. 쑤욱 쑤욱자라거라...ㅎㅎ
목마름도. 벌레도. 땡볕도. 바람도.. 모두 이겨내고...
스타워즈커피 입은 분 멋있어요!!!
맛난 열매도 함께 나누실거죠? 기대할게용용~~
저도 저기서 밭갈고 싶네요~~(는 현실부정입니다)
흠 다음휴가때 보러 가봐야 겠군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