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오로인은 성바오로의 표양대로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살아갑니다.
(창립자 G.알베리오네)
(창립자 G.알베리오네)
2023년 11월 06일 연중 제31주간 월요일
“네가 잔치를 베풀 때에는 오히려 가난한 이들, 장애인들, 다리저는 이들, 눈먼 이들을 초대하여라. 그들이 너에게 보답할 수 없기 때문에 너는 행복할 것이다.”(루카 14,13-14) 오늘의 복음은 단순하게 가난한 이들에게 자선을 베풀라는 의미만을 지니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자선과 베풂은 수단이고 우리의 마음이 지향해야 하는 목표를 잘 보여주는 복음입니다.
우리의 목표는 주님께서 마지막 날에 베풀어 주실 영원한 생명을 얻기 위함입니다. 우리의 삶의 끝은 단순히 세상에서의 풍요가 아닌 하느님 나라에서 얻게 될 무한한 사랑과 안식입니다. 그렇기에 지상에서 누리는 풍요는 크게 의미가 없습니다. 그러나 세상의 유혹에 가로막혀 편안함과 익숙함 그리고 안정감에 기대어 하늘에 쌓아야 하는 보화를 잊어버리곤 합니다.
세상의 보상보다 하느님의 보상을 더 얻기를 소망하는 마음으로 우리의 마음이 그분께 향하기를 청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