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6일 성주간 화요일 복음묵상
예수님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습니까?
예수님께서는 제자들과 함께 식탁에 앉으셔서 “내가 가는 곳에 너희는 올 수 없다.”라고 말씀하시자 베드로가 “주님, 어디로 가십니까?” 하고 물었고 예수님께서는 그에게, “내가 가는 곳에 네가 지금은 따라올 수 없다. 그러나 나중에는 따라오게 될 것이다.” 하고 대답하셨습니다. 베드로가 다시 “주님, 어찌하여 지금은 주님을 따라갈 수 없습니까? 주님을 위해서라면 저는 목숨까지 내놓겠습니다.” 하자, 예수님께서 “나를 위하여 목숨을 내놓겠다는 말이냐?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에게 말한다. 닭이 울기 전에 너는 세 번이나 나를 모른다고 할 것이다.”라고 대답하셨습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의 열둘 제자 중에 첫째가는 제자였음에도 예수님께서 수난 당하실 때 예수님을 배반하였습니다. 예수님을 위해 목숨을 바치기는 그만큼 어렵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위해 목숨을 바칠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우리는 예수님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습니까? 우리를 위해 목숨을 바친 예수님을 묵상하며 우리가 예수님께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