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오로인은 성바오로의 표양대로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살아갑니다.
(창립자 G.알베리오네)
(창립자 G.알베리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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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스님이 쓰신 책에 이런구절이 있습니다.
'만남은 인연이 와야 이뤄집니다.
그 이전에는 만날 수 있는 씨앗이나 요인은 다 갖추어져 있었지만
시절이 맞지 않으면 만나지 못합니다.
만날 수 있는 잠재력이나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가 인연이 와야
비로소 만나게 되는것입니다.'
.......
아주 옛날 옛적에 이 지구가 물로 가득찬 바다였을 때,
이 바다 밑에는 거북이가 살고 있었다고 합니다.
거북이는 눈이 보이지 않았는데...
이 눈 먼 거북이는 백년에 한 번씩 바다 위로 떠올라
머리를 내밀었다고 합니다.
큰 바다 가운데에는 나무가 떠서 사방으로 흘러다녔는데,
그 나무에는 거북의 목이 들어갈만한 구멍이 나 있었다고 하지요.
거북이가 1백년 만에 올라올 때 나무를 만나기란 매우 어렵습니다.
나무를 만났다고 하더라도 그 구멍에 목을 맞추기는 더 어렵지요
불가에서는 인간이 인간으로 태어나는 인연이나,
인간이 인간을 만나는 인연은 이보다 더 어렵다고 해서 생겨난 말이
인생난득人生難得 ... 참 소중한 말 ... 이라고 합니다.
'인연'이란 '인'과 '연' ...
즉 결과를 만드는 직접적인 원인과 그 원인과 협동하여 결과를 만드는
간접적 힘이 되는 연줄... 모든 사물은 이 인연에 의해 생멸한다고 합니다.
제 생각에 불교에서 말하는 그'인연'은
요즘같이 재빠르게 돌아가는 세상에 주기 위해...
세상이 생기기 이전에 이미 준비되었던 말이 아닌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