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오로인은 성바오로의 표양대로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살아갑니다.
(창립자 G.알베리오네)
(창립자 G.알베리오네)
내일이면 사순 첫번째 주일이다.
작년 이맘때쯤 이곳에 도착해서 모든것을 신기롭게 구경하며 지냈는데, 이제는 별로 새로워 보이는것도 없이 지낸다.
이곳의 2월3월은 자주 비가 오는 편이다.
내가 로마에 도착하는 저녁에도 부슬부슬 비가 내렸는데 말이다.
정원사들이 봄맞이 나무 가지치기를 하고, 나무들은 조금 앙상한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여름이 되면 무성한 잎을 자랑하겠지.
일학기도 시험을 다 마침으로 끝나고, 이제 이학기가 시작된다. 일학기와 이학기는 공백기간없이 곧바로 이어진다.
내일(일요일)이면 한국에서 총회가 이루어진다.
모든것들이 하느님뜻안에서 형제들의 일치로 잘 이루어지기를 기도드린다.
아직도 못가본 교회가 거의 다겠지만, 잘 다니지 않게된다.
여행을 왔다면 여행자료들을 들고서 여기저기, 한곳이라도 못보게 될까봐 걱정을 하면서 다닐텐데 말이다.
이제 아마 다음주 정도면 박물관들이 대부분 무료로 한 열흘정도 공개를 한다. 작년에는 콜로세오에 무료로 입장해서 고양이들이 햇볕따뜻한 양달에 무리지어 사는것을 본일이 있는데, 올해는 조금 계획(?)을 세워서 박물관을 순회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