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오로인은 성바오로의 표양대로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살아갑니다.
(창립자 G.알베리오네)
(창립자 G.알베리오네)
신문을 보면 로마에는 영화관이 많은듯하다.
한 페이지가 영화관에서 상영하는 영화관안내(광고 아니다)로 가득차있다.
몇개 인지 아직 세어보지는 않았지만, 영화관들을 대부분 3개내지 5개정도의 감상실(?)을 가지고 있다.
토요일은 형제와 영화관( 실은 프란체스코회관이라고 할까)에 가서 영화를 보고 왔다. 내가 처음와서 보았던 영화를 다시 또 가서 보았다. 제목은 "아들의 방" 아마 한국에서도 상영한것으로 알고 있다. 이 영화는 올해 칸 영화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아들의 죽음과 가족들의 방황(?).....
올 2월에 영화를 볼때는 그림만 보였는데...
어제는 가끔 대화가 들렸다. 비록 밥먹었어요?? 등등의 대화였지만.......
이태리에서 영화관들을 영화시작을 대개 오후4시에 한다.
우리나라에서 오전 11시경부터 하다는 소리에 형제들은 조금 놀란다.
나도 여기서 4시부터 시작하는 영화에 조금 놀란다.
영화가 매진이라는 것은 거의 없다. 200석내지 300석 내외의 좌석은 많아야 50석정도만 찬다. 특히 여름에 본 영화는 그것보다 더 적었고, 연휴에 영화관을 가는 일은 것의 없는듯하다. 다들 다른 곳으로 놀러가니 말이다.
어제 가본 프란체스코 회관(?)은 6개월정도에 주말마다 영화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하고 영화를 보는 일종의 프란체스칸들의 영화포럼 프로그램이었다.
가서 건물의 용도가 조금 틀려서 음향시설은 미흡했지만...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사도직에 대한 생각을 하게되었다.
그리스도왕 대축일 저녁 식사하러 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