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오로인은 성바오로의 표양대로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살아갑니다.
(창립자 G.알베리오네)
(창립자 G.알베리오네)
혹시 그림으로 라도 보셨는지 미켈란젤로의 모세상
한참 전에 (요즘은 너무 더워서 어딜 다니지 못함) 콜레세오 옆에
조그마한 성당이 하나 있는데요 이름하야 성 베드로 인 빈콜리
S. Pietro in Vincoli. 이 성당의 이름이 왜 성 베드로 인 빈콜리냐 하면는요
빈콜리가 이태리말로 쇠사슬 이란 뜻이거든요..
이 성당에 성 베드로 사도를 묶었던 쇠사슬이 보관이 되어 있답니다.
성당은 그리 크지도 않고 예쁘지도 않지만 (하긴 로마에는 예쁜성당이 하두
많아서 왠만해서는) 베드로 사도를 묶었던 쇠사슬을 보면서 사도들의
수난을 묵상하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여기에 중요한 것이 하나 더 있는데
바로 미켈란젤로의 작품인 모세상이 있습니다.. 말로만 듣고
사진으로만 봤지 이렇게 직접보니 조금 느낌이 다르긴 하더라구요
(와 출세했다.. 미켈란젤로 진품을 직접 눈으로 보다니.. 하하하)
그런데 자세히 보면 모세상 머리위에 무슨 뿔같은 것이 두개가 있는데
그거 진짜 뿔이거든요.. 작품 설명으로는 모세가 하느님의 부르심을 받고
산에 올라갔다가 내려왔을때 얼굴이 해처럼 빛이나서 볼수가 없었다고
성서에 기록이 되어 있잖아요.. 그래서 그 빛을 상징하기 위해서 그렇게
뿔을 만들었답니다.. 그리나깐 정확히 애기하면 뿔이 아니라 빛이죠 빛...
어째든 조각에는 까막 눈이 제가 봐도 참 잘 조각했더라구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 성 베드로 성당에 있는 미켈란 작품도 한번
올려 드리죠..
아님 인터넷 상으로 미켈란젤로 작품전을 열어봐 히히...
좋은 감상 되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