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오복음 10장 7 -15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
주라 하시는데 왜 주기 어려운가? 줄게 없어서?
가진게 없어서? 아님 주기 싫은가?
내가 많이 받았고 받고 있음을 모르기 때문에 그런게 아닌가.
무엇을 받았고, 받아야 하며 무엇을 주어야 하는가?
더 많이, 완전히 내어 놓기 위해선 나를 먼저 주어야 한다.
하느님께 온전히 맡겨야 한다. 나를 인도해주시기를 간절히 원해야 한다.
만사에 있어 나의 부족함을 알아야 그분께 더욱 가까이 갈 수 있다.
수많은 오류와 부족, 단점들...
나는 약하므로 그분의 손길에 나를 더욱 내어 놓을 수 있게 되고 그러면서
차츰 그분의 사랑을 깊이 느끼게 되고 그 사랑을 생생하게 체험하게 되면
나를, 나의 목숨까지도 평온하게 내어 놓을 수 있게 될 것이다.
결국 내가 하느님의 사랑에 나를 온전히 내어 놓을 수 있게 하는 힘은
하느님의 사랑인것 같다.
이 시점에서 내가 청해야 할 것은 끈기와 인내!
강력뽄드같은 끈끈이....
하느님 바지 가랭이를 꼭 붙들고 놓지 않을 힘을 주시기를...
누가 나좀 하느님께 꽉 부쳐주세요....그것도 하느님의 사랑이 있어야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