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오복음 2장 13 - 18절
"헤로데는 박사들에게 속은 것을 알고....
베들레햄 일대에 사는 두 살 이하의 사내아이를 모조리 죽여버렸다."
헤로데는 너무도 두려워 하였다.
주님이 오시기 위해 그 많은 죄없는 어린 것들을 죽게 두셨습니까?
저희들을 구원하시기 위해서 오셨다고 하나
당장 저 비명소리가 들리지 않으십니까?
아이들의 엄마가 흘린 눈물이 바다를 이루고
아이들의 피는 강을 이루고 있습니다.
진정 저희에게 참 평화를 주러 오신 게 맞습니까?
하느님의 뜻을 알기에 나는 턱없이 부족하다.
이해되지 않을 때가 많다.
당장에 가슴이 찢어지게 아픈데 무슨 하느님뜻!?
일회적이고, 단편적인 시각을 버리고
통합적 차원에서 생각하고 영원성을 바라보아야 한다.
그 영원과 일치에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매일 매일의 작은 하지만 살아있는 실천이 쌓여야만 한다.
그러한 믿음이 있다면 자신의 지위나 재산, 명예를
빼앗길까봐 잔인한 살인을 저지르는 그런 어리석은 짓은 하지 않을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