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오로인은 성바오로의 표양대로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살아갑니다.
(창립자 G.알베리오네)
(창립자 G.알베리오네)
1월 15일 연중 제2주간 월요일
주님의 가르침을 알아듣기 위해서는 정화의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자기 자신의 죄를 씻고 하느님께 더 개방되어갈수록 예수님의 가르침을 보다 더 잘 이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잔치를 즐기는 모습을 사람들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제자들 또한 예수님과 함께 하는 생활이 너무 좋았지만 예수님을 온전히 이해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들이 신랑을 빼앗길 날이 올 것이다.” 예수님께서 수난과 죽음을 당하시는 가운데 제자들도 죽음에 대한 두려움과 상실에 대한 슬픔 등을 겪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부활과 성령 강림을 체험하면서 예수님을 보다 더 닮고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 우리 또한 오늘 하루 새 포도주이신 예수님과 함께 살아가도록 정화의 여정을 충실히 걸어갑시다. 오늘이 잔치인 이들도 있고 예수님과 함께 겪는 수난의 때인 이들도 있겠지만 예수님 안에서 기쁨과 슬픔을 나누며 새 부대가 되어 보다 더 예수님을 닮아가도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