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 32주간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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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세라피온(수도자)
성서말씀
======== 루가 17,21
예수께서 "하느님 나라가 오는 것을 눈으로 볼 수는 없다.
또 ‘보아라, 여기있다.’혹은 ‘저기있다.’ 고 말할 수도
없다. 하느님 나라는 바로 너희 가운데 있다"하고 말씀하셨
다.
예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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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살박이 여자 아이가 할아버지와 함께 오래된 뚜껑없는
우물가에 서 있었다. 그는 막 우물물을 떠마셨다. 꼬마가
물었다. "할아버지, 하느님은 어디 사세요?" 노인은 꼬마를
번쩍들고 우물을 들여다 보게 하면서 말했다. "저 아래를 보
고, 보이는 것을 할애비한테 말해주지 않을래?" 물속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고 나서 "옳거니, 하느님께서 계시는 곳은
바로 그 곳 - 네 마음 - 이야"하고 말했다. 하늘나라는 바
로 그와 같은 것이다. 그것은 사람의 마음 속 - 사랑이 있
는 곳 - 에 있다. 나는 사도 바울로의 말을 얼마나 깊이 믿
는가? 여러분은 자신이 하느님의 성전입니다(I고린토 3,16).
묵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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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 한 가운데에 계시는 당신께서는 내가 당신과 결합
하여 마음 한 가운데에 있도록 도와 주십시다.
<탈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