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안토니오 아바스 기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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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독서-히브리인들에게 보낸 편지
------------------------------------- 4장1절-5절,11절
4 1 그러므로 그분의 안식에 들어가리라는 약속이 남아 있는데도 여러분
가운데서 행여 누가 탈락되었다고 여길까 두려워합시다.
2 사실 우리도 그들과 똑같이 복음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들은 말씀이
그들에게는 아무런 소용이 없었습니다. 그들은 들은 말씀에 신앙으로
일치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3 그러나 우리 믿는 사람들은 안식에 들어갈 것입니다. 그분은
"내가 분노하며 맹세한 대로 그들은 결코 나의 안식에
들어오지 못할 것이다."
하고 말씀하신 바 있습니다. 실상 그분의 업적은 창세 때부저 이미 다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4 일곱째 날에 대해서는 어디에선가 "하느님께서 일곱째 날에는 당신의
모든 일을 마치고 쉬셨다." 라고 말했고
5 여기서는 다시 "그들은 결코 나의 안식에 들어오지 못할 것이다."
라고 했습니다.
11 그러므로 우리는 아무도 그러한 불순종의 본을 따르다가 망하지 않도록
그 안식에 들어가려고 힘씁시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복음-마르코에의한 거룩한 복음
------------------------------------ 2장1절-12절
2 1 며칠 후에 예수께서 다시 가파르나움으로 들어가시니, 그분이
집에 계시다는 소문이 퍼졌다.
2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어 문 앞에도 빈 자리가 없었다.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복음 말씀을 설교하셨다.
3 이 때 네 사람이 중풍병자를 떠메고 그분께 데리고 왔다.
4 그러나 군중 때문에 그분 가까이 데려갈 수 없어서, 그분이 계신
처소의 지붕을 벗기고 구멍을 내어, 중풍병자가 누워있는 침상을 달아
내려 보냈다.
5 그러자 예수께서는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에게
"아들이여,그대의 죄는 용서받았소" 하고 말씀하셨다.
6 그러나 율사 몇사람이 거기 앉아 있다가 마음속으로 생각했다.
7 "이 사람이 어쩌자고 이런 말을 하는가? 하느님을 모독하는구나.
하느님 한분이 아니고야 감히 누가 죄를 용서할 수 있단 말인가?"
8 예수께서 그들이 속으로 이렇게 생각하는 것을 얼른 당신의 영으로
알아채시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왜 당신들은 마음속에 그런 생각을 품습니까?"
9 어느 편이 더 쉽겠습니까? '그대의 죄는 용서받았다'고 중풍병자에게
말하는 것이겠습니까? 혹은 '일어나 그대의 침상를 들고 걸어가라'고
말하는 것이겠습니까?
10 인자가 땅에서 죄를 용서하는 권한을 가지고 있음을 당신들이
알도록 하겠습니다." 이어 그분은 중풍병자에게 말씀하셨다.
11 "그대에게 이릅니다. 일어나 그대의 침상를 들고 집으로 가시오."
12 그러자 그는 일어나 곧 침상을 들고 모든 사람이 보는 앞에서
밖으로 나갔다. 이에 모두 넋을 잃고 하느님을 찬양하며
"이런 일은 일찍이 본 적이 없다" 하고 말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