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 33주간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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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압디아(예언자)
성서말씀
======== 루가 19,5-7
자캐오라는 돈 많은 세관장이 있었는데, 키가 작아 예수님
을 잘 볼 수 없어서 나무에 올라가서 예수님을 기다렸다. 예
수께서 그를 보시며 이렇게 말씀하셨다. “자캐오야 내려 오
너라. 오늘은 내가 네 집에 머물러야 하겠다.” 자캐오는 이
말씀을 듣고 예수를 자기 집에 모셨다. 이것을 보고 사람들
은 모두 “저 사람이 죄인의 집에 들어가 묵는구나!” 하며
못마땅히 여겼다.
예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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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의 리그리구장에서 Cubs팀과 Padres팀간에 1984년
플레이오프전이 있었다. TV카메라는 지붕위와 전신주에 올라
가서 구경하는 팬들을 비추었다. 이 때 왼쪽 외야 너머에 있
는 나무 위에 올라가서 구경하고 있는 한 관중을 유머리스하
게 카메라가 잡았다. 이 두 나무 위에 올라가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중요한 점을 지적한다. 다시 말해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 이것을 곰곰히 생각하면서 자문해 본다. 나는 예
수님을 얼마나 보고 싶어 하는가? 그 분을 뵙기 위해 나는
어떤 나무에 올라 갈 준비가 되어 있는가?
묵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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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은 당신이 원하는 바를 기억하고 있음이다.
<데이빗 캠프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