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 33주간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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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자헌 기념일
성서말씀
======== 루가 19,44
예수께서 예루살렘을 내려다 보시고 눈물을 흘리시며 한탄
하셨다. “이제 네 원수들이 너를 쳐부수고 너의 성 안에 사
는 백서을 모조리 짓밟아 버릴 것이다. 그리고 네 성 안에
있는 돌은 어느 하나도 제자리에 박혀 잇지 못할 것이다. 너
는 하느님께서 구원하러 오신 때를 알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예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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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익스피어는 자신의 희곡 쥴리어스 시저에서 놓친 기회에
로 인한 비극을 비추고 있다. 그는 이렇게 쓰고 있다. “인
간사에는 조수가 있으니, 밀물일 때는 행운이 찾아들고, 썰
물일 때는 인생살이는 힘들고 불행에 빠진다.”이런 일이 예
루살렘과 그 곳 사람들에게 일어났다. 그들은 예수님의 부르
짖으심에 주의를 기울이며 회개하지 않았다. 그들은 구원이
손가락 사이로 모래알 빠져나가듯 내버려 두었다. 오늘 복음
말씀대로 로마군대는 A.D.70년에 예루살렘을 무너뜨렸다. 하
느님께서 영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내게 주셨
던 때를 상기할 수 있을까?
묵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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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은 우리의 마음 속에 하느님께서 현존하시는 것이다.
<엠마누엘 스웨덴볼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