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 33주간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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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녀 체칠리아(동정·순교)
성서말씀
======== 루가12,21
예수께서 성전에서 상인들을 쫓아내며 “성서에서 ‘내 집
은 기도하는 집이다’라고 기록되어 있지 않느냐? 그런데 너
희는 성전을 ‘강도들의 소굴’로 만들었다.”하고 나무라셨
다.
예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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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성전에는 뜰이 넷으로 나누어져 있었다. 사제들, 남자
들, 여자들, 이방인들이 예배드리기 위한 특별한 장소로 구
분되어 있엇다. 희생제물로 바치는 짐승들과 비둘기들은 이
방인의 예배장소에서 살짝이 매매되었다. 그러나 곧 이방인
의 뜰의 고요한 분위기는 시끄러운 장터로 변했다. 더 나쁜
것은 예수께서 이 성전의 기도하는 분위기를 걱정하시는 것
은 분위기가 기도를 더 깊이 있게 해주는 역할임을 상기시켜
준다. 초와 십자가 등을 준비하면, 그것이 내 기도를 더 깊
게 해 주는 것 같다.
묵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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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에 압도될 때 ...우리는 예배드리고 싶어진다.
<리차드 C.캐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