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31주간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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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성인의 날
성서말씀
======== 마태 5, 11
" 나 때문에 모욕을 당하고 박해를 받으며 터무니 없는 말
로 갖은 비난을 다 받게 되면 너희는 행복하다."
예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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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잠수함 사령관 마틴 니몰러는 1차 세계대전의 공로
를 인정받아 철십자 훈장을 받았다. 전쟁이 끝난 후에, 그
는 신학을 공부하여 성직서임을 받았다. 2차 대전이 발발하
기 전에 니몰러는 다시 나찌당에 돌아왔다. 그러나 나찌당이
택한 방향을 보고, 그는 공개적으로 비난을 하고 나섰으므로
체포되어 집단 수용소로 보내졌다. 8년간 수용소 생활을 하
고 그는 기적적으로 생존하게 되었다. 2차 대전이 끝난 후에
그는 세계 평화를 위해 강연을 하게 되었다. 한 번은 강연을
하다가 청중들로부터 유태인들에게 용서를 빌라는 난폭한 야
유와 모욕을 받았다. 그는 사도들이 한대로 청중들을 대했다.
이는 사도들이 예수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모욕을 당하게된
것을 특권으로 생각하고 기뻐하면서 의회를 물러 나왔기 때
문이다.(사도행전5,41). 업신 여김이나 모욕을 당할 때 나는
어떤 반응을 보이는가? 예수께서 사도들에게 하라고 가르쳐
주신 대로 왜 나는 할 수 없는가?
묵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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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업신 여기는 사람들을 괘념치 마시오. 그들은 자신
들의 크기에 맞추어 당신을 깍아 내리려고 할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