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오로인은 성바오로의 표양대로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살아갑니다.
(창립자 G.알베리오네)
(창립자 G.알베리오네)
요즘 한창 유학 준비로 마음이 어수선 하다.
이것 저것 얽혀 있는 생각들이 나를 괴롭히는 것이다.
그렇다고 생각을 놓고 있을 수는 없는 일이다.
왜냐하면 신중함 속에 살아가려는 마음가짐이
좀더 자신을 올바르게 추스린다는 것을 알기에...
어떡해할까? 어떡해할까?
하루에도 여러번 이런 말들을 되뇌이고나면
어느새 저녁기도 시간이 다 된다.
시편찬가를 바치고 성경소구에 이르자
그분께서 나즈막히 말씀하시는 것을 들었다.
'무엇을 그리 걱정하느냐?'
익히 자주 들었던 그분의 말씀이지만
들을때 마다 힘을 주시는 감사의 말씀!
이번에도 예외는 아니었다.
기쁨을 간직하고 성당문을 나서니
어려운 순간마다 어김없이 찾아주시는
그분의 손길이 따스했다.
그런데 왜 나는 그분의 따스한 보살핌을
이토록 잊어버리고 사는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