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오로인은 성바오로의 표양대로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살아갑니다.
(창립자 G.알베리오네)
(창립자 G.알베리오네)
12/9 대림 제1주간 토요일
예수님께서 베푸시는 기적들은 단순히 인간의 병을 치유하고 악령을 내쫓고 지배 세력으로부터의 해방에 있지 않습니다. 하느님에 대한 믿음을 지니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통하여 세례를 받고 성령과 함께 삶을 살아가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오늘 기념일이기도 한 후안 디에고는 과달루페 성모님의 발현을 목격하고 교회에 하느님의 뜻을 전하였습니다. 하느님께서는 멕시코 전역을 미신으로부터 사람들을 회개시켜 세상을 창조하신 하느님을 믿으며 살아가도록 하는 것이었습니다. 서로서로 인간이 지닌 존엄성을 깨닫고 사랑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자녀가 되어 복음의 기쁨을 누리도록 하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기적이나 성공, 자유 등 그 어떠한 것보다도 복음을 살고 전해야 하겠습니다.
그림 | Miguel Cabrera (1695–1768), Fiel retrato do venerável Juan Die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