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오로인은 성바오로의 표양대로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살아갑니다.
(창립자 G.알베리오네)
(창립자 G.알베리오네)
+샬롬!
가을이 점점 더 깊어져 가고 있습니다.
이 깊어져가는 가을에 건강히 잘지내고 계시죠~?
너무 오랜만에 소식을 전해서 죄송하기도 하고
해드리고 싶은 이야기가 많~기도 합니다~.
요즘은 아침저녁으로 매우 쌀쌀해졌어요.
모두 감기걸리지 않도록 따뜻하게 챙기셔야 하겠어요.
겨울이 문턱을 넘기 전! 수원 공동체에서는 고구마를 수확했답니다.
작년부터 땅을 고르고 거름도 주면서 준비한 땅에 고구마를 심었거든요~
여름내 물도 듬뿍주고~ 고구마가 잘 자라라고 잡초도 뽑아주며
고구마를 돌보았어요.
밭을 덮고 있던 고구마 순을 걷어내고 호미로 살살 땅을 파기 시작했습니다.
조금씩 조금씩 땅을 파들어가자 고구마들이 줄줄이 비엔나 소시지처럼 올라왔어요.
큰~고구마, 작고 아담한 고구마~또~ 동글동글한 고구마들이 숨어 있었어요~.
고구마 수확은 처음 해봤는데 수확하는 재미가 남다르더라구요~.
땅이 우리에게 준 선물~아니~하느님께서 주신 선물인 고구마가 반갑고 좋았어요.
내년에도 고구마를 또 심어야 겠어요. 내년에 심으면 또 소식 전해드릴게요~^^.
땅에서 하나씩 하나씩~ 등장하기 시작한 고구마에요~~
땅에서 캐낸 고구마를 말리고 있어요~그리고 숨도 돌리구요~
고구마를 수확했으니 시식을 해야겠죠~~ 햇고구마를 찜통네 넣고 푹푹~쪄서~
김치와 함께 냠냠~~이 가을에 맛볼 수 있는 소중한 추억이었습니다~^^.
추신: 이 고구마들은 수원에 있는 형제들과 서 안젤로 수사님께서 정성스럽게 가꾸신 것이랍니다~
추수에 주인이신 주님의 마음을 많이 느끼시겠어요.
오호~~ 제법 수확량이 많은걸요.. 찐고구마를 보니 입에 침이 고여요^^
다 드셨나요? 고구마는 숙성이 되야 더 맛잇는데 지금쯤 확실히 맛있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