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오로인은 성바오로의 표양대로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살아갑니다.
(창립자 G.알베리오네)
(창립자 G.알베리오네)
12/7 성 암브로시오 주교 학자 기념일
이스라엘 유다 백성들은 바빌론으로 유배를 당했습니다. 유배지에서는 제물을 하느님께 바칠 성전도 없고 임금도 나라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하느님께 버림받았다고 생각했던 절망의 때에 유다 백성들은 이 세상을 당신의 성전으로 삼아 다스리시는 하느님을 믿기에 이르렀습니다. 이스라엘만 다스리시는 하느님이 아니라 온 세상의 모든 국가들을 다스리시는 하느님, 이 세상을 창조하신 하느님에 대한 믿음을 지니게 되었습니다.
이사야 예언자는 나라가 망해가는 때에 오늘의 1독서처럼 “그분께서는 높은 곳의 주민들을 낮추시고 높은 도시를 헐어 버리셨으며 그것을 땅바닥에다 헐어 버리시어 먼지 위로 내던지셨다.”고 승리를 노래했습니다. 말로만 주님을 부를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을 당신 섭리로 이끄시는 하느님께 대한 믿음을 지니며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오늘 복음의 말씀처럼 그 믿음은 나라가 무너지고 나라를 믿어도 흔들리지 않고 더 견고해질 것입니다.
그림 | The Bible panorama, or The Holy Scriptures in picture and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