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오로인은 성바오로의 표양대로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살아갑니다.
(창립자 G.알베리오네)
(창립자 G.알베리오네)
지난 6월의 마지막 날, 우리 수도회에는 50년에 한 번 있는 큰 행사가 있었습니다.
바로 저희 수도회의 한국 진출 50주념 미사였는데요, 이 진출 50주년과 더불어
마리오 수사님의 서원 60주년과 심재영 예로니모 수사님의 서원 25주년도 함께 했습니다.
오전까지 내리던 비는 행사를 준비하는 저희들의 속을 태웠지만 오후에는 비가 그치며
저희들을 축하해줬습니다.
1962년에 바오로 마르첼리노 신부님에 의해 한국에 뿌리내리게 된 저희 수도회는
이제 진출 50주년을 맞이하며 한국에서의 발걸음도 되돌아보고 앞으로 가야할 길에
대해서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준관구장이신 안성철 마죠리노 수사님의 주례로 미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날 미사에는
많은 손님들과 바오로 가족이 함께 해주셨습니다. 특히 저희를 축하해주시기 위해서
일본에서 일본 관구장 신부님과한국에 선교사로 오셨던
나가타니 신부님도 함께 해주셨습니다.
서원 60주년을 맞으시는 마리오 수사님과 서원 25주년을 맞으시는 예로니모 수사님~
두 분 수사님께서는 오늘을 위해서 먼~이태리에서 비행기를 타고 한 걸음에 오셨습니다.
특히 마리오 수사님께서는 작년에 선교사로서의 소임을 마치고 본국인 이태리로 돌아가셨지만
이 행사를 위해서 그리워하시던 한국 땅으로 다시 오셨습니다. 한국에 잠시 머무시는 동안
참 행복해 보이셨어요.
미사가 끝난 후에는 축하식이 있었습니다. 바오로 가족 수도회에서는 노래와 율동으로
축하해주시고 저희 성바오로 미디어와 함께 한 예술가들께서는 멋진 연주와 노래로
축하해 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오늘의 주인공인 우리 모든 식구들이 출동했습니다.
서로 손을 마주 잡고 한 마음으로 '함께 가자 우리 이 길을'을 노래했습니다.
지금까지 걸어온 길도 앞으로 가야할 길도 모든 형제가 함께 손을 맞잡고 갈 것입니다.
오늘이 있기까지 베풀어주신 하느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축하!!! 합니다.. 늘은총과 함께 하시는것...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