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오로인은 성바오로의 표양대로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살아갑니다.
(창립자 G.알베리오네)
(창립자 G.알베리오네)
2023년 11월 08일 연중 제31주간 수요일
하느님께 대한 믿음은 우리가 벽에 기대는 행위와 같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벽에 기대는 건 그것이 무너지지 않고 나를 버텨줄 것이라는 확고한 믿음 아래 나를 온전히 맡깁니다. 오늘 복음 말씀에서 예수님께서는 “너희 가운데에서 누구든지 자기 소유를 다 버리지 않는 사람은 내 제자가 될 수 없다.”고 말씀하시면서 오로지 당신께 의탁하기를 바라십니다. 마치 벽에 눕듯이 나의 온 존재를 흔들리지 않는 확고함에 기대고 이러한 바램을 예수님께서는 무너지지 않게 받아주십니다. 그분께서는 언제나 늘 그렇게 우리와 함께 하셨습니다. 하늘나라에서 우리를 위해 차려져 있음을 떠올리며 오늘 하루 우리의 온몸과 마음을 주님께 온전히 의탁할 수 있는 은총을 청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