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오로인은 성바오로의 표양대로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살아갑니다.
(창립자 G.알베리오네)
(창립자 G.알베리오네)
11/14 연중 제32주간 화요일
오늘 복음을 읽고 머무른다면 자기가 한 일에 생색내는 사람들이 떠오르곤 합니다. 마땅히 본인이 해야 할 일을 가지고 과대하게 포장하여 어렵게 해낸 것처럼 생색을 내는 사람들이 종종 보이곤 합니다.
만약 예수님께서 생색내며 다니시는 분이었다면, 우리는 예수님을 쉽게 믿고 따르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 안에는 진실성과 봉사와 희생에 대하여 다시금 생각해 볼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복음은 우리에게 봉사와 희생에 대하여 어떠한 자세를 가져야 하는지 생각해 보게 합니다. 봉사와 희생은 남들에게 보이려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사랑의 이중계명, 곧 하느님을 사랑하고 내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하는 것, 그 사랑 때문에 봉사와 희생이 되어야 합니다. 나의 희생과 봉사를 자랑할 것으로만 생각한다면, 그 희생과 봉사의 가치는 형편없어질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보이셨던 그 모습처럼 우리 또한 희생과 봉사에 겸손과 침묵의 자세에서 머무르셨으면 좋겠습니다.
사진 | Pixabay로부터 입수된 Andrea Don님의 이미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