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오로인은 성바오로의 표양대로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살아갑니다.
(창립자 G.알베리오네)
(창립자 G.알베리오네)
타국에서 산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그중 가장 어려운 것은 먹는 것이 아닐까 싶다.
이곳 이태리 음식은 참 맛있다. 스파게티. 피자. 아이스크림
말로만 듣던 정통 이태리 음식이 아니던가.
그런데 속일수 없는 것은 나는 한국사람이고
한국사람은 한국음식을 먹어야 한다는 사실이다.
여러분도 경험이 있으리라 생각된다
뭐든 실컷, 배가 터지도록 먹었는데도 뭔가 허전한 그 느낌
이 느낌은 경험하지 못한 사람은 모른다..
이곳 생활이 그렇다.. 스파게티. 피자 실컷 먹지만
그래도 뭔가 허전함은 어쩔수가 없다.
그래서 가끔 한국음식 식당에 간다..
김치 먹으로.. 히히
몇칠 전 한국식당에 가서 짬뽕을 먹었다.
무려 12,000원짜리.. 여기 돈으로 20,000 리라
한국돈으로는 11,000원에서 12,000정도 된다...
그 얼큰한 국물맛..
바로 이 맛이야.. 고향의 맛 (다시다 선전이 아님)
그저 한국사람은 얼큰한것 먹고, 트림 크게하면
세상 부러울 것이 없는 사람들이 잖은가...
여러분,
한국에 계신 여러분, 있을때 많이 드세요
이태리에서 먹는 김치맛도 좋지맛
그래도 한국에서 먹는 김치가 오리지날이잖요..
며칠동안은 짬뽕 국물 힘으로 살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자주는 못먹죠.. 한국음식과 일본음식이
여기서는 비싼 음식 쪽에 속하거든요...
(진짜 웃기는 짬뽕이네.. 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