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오 복음 7장 1 -5절
이래서 이쁘고, 저래서 사랑하고
나와 남을 판단하고 단죄하는 이유
내게서 나오는 사랑의 어떤 행위를 내 것으로 하지 말고
하느님으로부터 내려오는 것임을 알야야 한다.
하느님이 아니라 나 스스로 만들어 낸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구세주 COMPLEX가 확실하다.
다른 사람의 티를 티로 본다면 그것은
하느님에게서 받는 조건없는 사랑에 보답하는 길이 아니다.
티를 티로 보게 된다면 내 눈 속의 대들보는 더욱 커질뿐이다.
'내 눈의 들보는 보지 못하고
타인의 눈에 티만 보이고, 또 보려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나에게 그러함이 있으니 그렇게 보는 것은 당연.
'주님의 시선으로 바라보아야 한다'는 말이 있다.
참 적절한 말인것 같다.
남의 눈에 티를 바라봄으로써 어줍잖은 자존심을 회복하려 하기보다
예수님의 마음으로 내 눈에 박힌 티, 아니 들보를 깨닫고
용기있게 인정하는 것이 제대로 바라보기 위한 첫단추가 아닐까 한다.
주님의 뜻에 맞게 바라볼 수 있기를 희망한다.
그것은 오직 주님이 주시는 은총지위에 있을 때만이 가능하겠지!
나를 살리고, 너를 살리고, 우리 모두를 살리는 일은
조건없는 사랑을 깨닫는 일일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