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코복음 3장 22 - 30절
"사실 그들은 '그가 더러운 영에 사로잡혀 있다'고 말하고 있었다."
비난을 위한 비난, 질책을 위한 질책,
그들은 사랑으로 바로 잡아 주기위해 말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을 깎아내리기 위한 발언이다.
그들은 예수님의 존재를 두려워하고 있다.
율사들의 말들은 어둠이다.
자신들이 말함으로써 형제를 죽이려 하기 때문이다.
밝음에 있는 말, 즉 성령의 이끄심에 따르는 것은 침묵을 지킨다.
성령에 이끌리는 것은 순례의 길을 향한다.
말을 함으로써 머무르고,
안주하고 타인을 주저 앉히기 보다는
사랑과 자비에의 길로 나서게 한다.
나는 말을 왜 하고 있는지 돌아볼 일이다.
누구를 부여잡고 내 마음의 심리적 평안을 위해서인지
내가 높이 오르고자, 남을 짓밟기 위해서 말하는지
살펴보아야 할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