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코복음 3장 1절-6절
어렸을 때 병 속에 있는 사탕을 꺼내려다가 고생한적이 있습니다.
사탕을 한웅큼 쥐고 손을 꺼내려다가 손이 빠지지않아서 말이죠.
오늘 복음에서 손이 오그라든 사람이 등장합니다.
손이 오그라드는 것은 무엇인가를 꼭 쥐려는, 남에게 주지않으려는 마음에서
비롯되는 것이라고 생각해봅니다.
어렸을 때 사탕을 혼자 다먹으려고 했던 욕심이 손을 병에 가두었던 것처럼
말이죠.
...
소유한다는 것.
그것은 이웃과 함께 할 때 진정으로 그 빛을 발하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혼자만을 생각할 때 손은 오그라들 수 밖에 없고 이웃과 나누려고 하지않을
때 눈과 마음이 멀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예수님을 통해서 손을 펼 수 있었듯이 우리들도 예수님 안에서 손을 펴고 나
의 주위를 돌아볼 수있어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