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1장 19절-28절
누구나 한번쯤은 유명인이 되고 싶어합니다.
화려한 의상이나 조명, 사람들의 열광과 부러움의 눈길들...
젊은이들이 연예인이 되고 싶어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겠지요.
물론 나름대로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아무튼 사람들로부터 관심을 이끌어내고 자신을 멋지게 드러낸다는 것은 인간
적으로 무척 기분좋은 일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비록 누추한 구유에서 태어나셨지만 세상의 집중을 받고 계셨습
니다.
그것은 예수님의 탄생때부터 심상치않은 분위기와 여러 징조 때문이었죠.
구세주를 간절히 기다리던 사람들에게 예수님은 '혹시 구세주가 아닐까?'라
는 기대감을 가져다주었던 것이지요.
한마디로 예수님은 유명인이 되신 것입니다.
...
요한에게 "당신이 그리스도 이십니까?"라고 질문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리스도라면 엄청난 영웅이 되는것입니다.
그때 요한의 입장에서는 '내가 구세주다.'라고 말을 했어도 의심하는 사람이
없었을 것입니다.
그만큼 요한의 활동은 큰 영향을 가져왔던 것입니다.
요한은 나름대로의 화고한 위치를 확보하였찌만 겸손했습니다.
자신보다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자신의 능력으로 누릴 수 있었던 화려함과 부귀영화를...유혹을 이겨냈습니
다.
오로지 예수님의 길을 바르게 하기위한 역할만을 충실히 실천했습니다.
생활안에서 화려함과 자신의 드러냄만을 위해 힘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역할을 소홀이 할 때가 있습니다.
진정으로 자신을 드러내는건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실천할 때 가능합니다.
단지 겸손하게 묵묵할 때 진짜 자신의 모습이 빛남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