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가복음 20장 27절-40절
예수님의 가르침은 언제나 바르고 올바른 길을 제시했습니다.
예수님의 삶 자체가 그랬었지요.
사람들이 예수님을 받아들이지 못했던 것은 예수님의 가르침이 틀려서가 아니
라 자신들의 올바르지 못한 생각과 행동이 예수님을 통해서 만천하에 드러났
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시에 권력을 가지고 있었던 사람들은 대부분이 겉으로만 규율을 말하고 실
제적인 행동은 타락해있었죠.
그래서 더더욱 예수님을 받아들이지 못했고 예수님을 박해하려고 했었던 것입
니다.
예수님은 그런 사람들을 더욱 질책했었지요.
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일부의 율법학자들과 교사들은 예수님의 가르침에 동의했었지요.
그들은 예수님의 가르침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받아들였기 때문이었겠지요.
오늘날 교회의 가르침은 예수님의 말씀을 전하는 것이지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 교회의 가르침에 충실히 따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가르침을 옛날의 율법교사들처럼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있는것 같
습니다.
자신의 지식만을 믿고 교회의 가르침을 다르게 해석하는 사람들 말이죠.
교회의 판단과 정의를 자신의 주관적인 지식의 기준으로 판단하는 것은 위험
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가톨릭교 신자가 아닌 분들 중에도 그런 분들이 계신데...
종교에 대한 서로간의 이해와 충분한 지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루터교회와 가톨릭교회도 화해를하고 함께 나아가는 때입니다.
종교에 대한 편파적이고 주관적인 판단은 종교의 의미를 떠나서 인간적인 관
계에서도 문제를 일으킨다고 생각합니다.
예수님을 충분히 알고 이해했던 옛날의 일부의 율법교사들처럼 우리 모두도
그런 정신 안에서 서로 함께 해야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