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코복음 10장 2 -16절
"남편이 아내를 버려도 좋습니까?"
"모세는 이혼장을 써주고 아내를 버리는 것을 허락했습니다."
가정은 통풍이 잘 될 정도로 열려 있어야 하고
태양열을 잘 보존할 수 있을 정도로 단열이 잘 되어 있어야 한다.
그리스도인은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분리시키는 담을 허물고
풍요로운 인간 실존과 그리스도인 실존을 위해
서로 의존해야 한다. --윌키 오
그리스도인이라면 모든 관계에 열려 있어야 할 것 같다.
왜냐믄 그리스도를 머리로
우리들은 모두 한 지체이기 때문이다.
통합의 시각에서 바라보아야 한다.
서로가 받은 몫이 독특하고
모두 다르기에
우리들은 공동체를 이루고
가정을 이룰 수가 있다.
즉 서로의 선물(서로가 받은)에 감사하며
깊은 신뢰로
의존하는 삶이어야 한다.
그러함에도 '버려도 좋습니까?',
'법이 허락하지 않습니까?'라고 하며
그런 소중한 관계들을
끊어버리려 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마음이 중요한게지.
글쎄 이걸 어떻게 말할까
가장 중요한 것은
내 생각이 아니라 예수님 마음이다.
그 예수님 마음에 무게를 둘 수 있어야 하는데
그것은 예수님을 깊이 사랑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어야 하리라.
우리가 하고자만 한다면 사랑하게 되리라.
나 개인이든, 가정이든, 공동체든
자신과 타인에게, 그리고 타 공동체에
열려 있지 않으면
그것은 그리스도께서 주신
사랑의 의무를 포기하는 것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