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 31주간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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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아데오다토(교황)
성서말씀
======== 루가 16.8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약은 청지기 이야기를 해 주셨다.
어떤 부자가 청지기 한 사람을 두었는데 자기 재산을 그 청
지기가 낭비한다는 말을 듣고 청지기를 불러다가 맡은 일을
다 청산 하라고 하였다. 이 사람은 청지기를 그만 두기전에
주인에게 빚진 사람들을 다 불러다가 그들이 진 빚의 일부를
탕감해 주었다." 그 정직하지 못한 청지기가 일을 약사 빠르
게 처리하였기 때문에 주인은 오히려 그를 칭찬하였다. 세속
의 자녀들이 자기네들끼리 거래하는 데는 빛의 자녀들보다
더 약다."
예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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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어머니가 야영을 떠나는 아들에게 작별 입맞춤을 했다.
이 어머니는 옆에 있는 나이 많은 어머니에게 말했다. "일
곱살짜리 어린 아이에게서 소식을 듣지 않기엔 한달이 너무
길지 않습니까? 어떻게 하면 아이더러 편지를 쓰게 할 수 있
을까요?" 나이 많은 어머니는 말했다. "편지를 보낼 때,'5달
러를 동봉한다.'라고 쓰세요." "그게 효과가 있을까요?"하고
젊은 어머니가 말했다. "신통하게도 잘 들을 겁니다. 아이는
즉시 '엄마, 5달러를 동봉하는 걸 잊으셨어요'라고 쓴 편지
를 보낼겁니다."하고 나이 많은 어머니가 말했다. 나는 앞
으로 얻을 영원한 삶보다 이 세상의 덧 없는 일에 더 능통하
고 부지런하지 않은가?
묵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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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밤에 잠깐 번득이는 불나비와 같다.
<크로우 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