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오로인은 성바오로의 표양대로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살아갑니다.
(창립자 G.알베리오네)
(창립자 G.알베리오네)
12월 29일 금요일 성탄 팔일 축제 제5일
오늘 복음을 읽고 머무르다 보면 예수님과 예수님의 부모님 또한 유다인들의 율법, 곧 모세의 율법을 잘 지키면서 살아가셨음을 볼 수 있습니다. 이를 더 나아가서 생각해 보면 예수님은 단지 율법을 없애고 당신의 약속을 완성시킨 것이 아니라, 율법의 불완전한 것을 완전하게 완성시키기 위해 오셨다는 것을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우리의 삶 안에서 돌아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은 채 우리의 주장과 권리만을 내세울 때가 있습니다. 물론 잘못된 것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우리가 우리의 주장과 권리를 내세우기 위해서는 자신에게 맡은 바를 충실히 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절대 율법을 파괴하는 것이 아닌 그 율법을 통해 진정한 하느님 나라를 위해서 이스라엘 전역에서, 사도들을 통해 전 세계로 뻗어 나가게 하셨습니다. 우리는 오늘 예수님의 모습을 통해서 우리의 생각을 다시금 잡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