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오로인은 성바오로의 표양대로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살아갑니다.
(창립자 G.알베리오네)
(창립자 G.알베리오네)
+오랜만에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오랜만인 만큼 더 기쁜 소식이기도 합니다.
창립 100주년을 맞이한 저희 수도회에 큰 경사가 있었습니다.
그 일은 사제와 부제 서품식이었습니다.
이번 서품식은 지난 5월에 축성된 스승예수의 제자 수녀회 본원
성당에서 있었습니다. 축성 후 처음으로 거행된 서품이지요.
이번에는 작년에 부제품을 받았던 강 베드로 수사님이
사제품을 받았고, 황 다니엘 수사님이 부제품을 받았습니다.
서품식의 주례는 서울대교구 수도회 담당이신
정순택 주교님께서 맡으셨습니다.
준관구장이신 안젤로 수사님께서 서품을 위해 주교님께
후보자들을 서품하여 주실 것을 청합니다.
두 수사님의 부모님께서도 이 광경을
함께 기도하며 지켜보고 계셨습니다.
먼저, 부제품을 받으실 다니엘 수사님이
주교님과 교회 앞에서 서약을 하고 있습니다.
사제품을 받으실 베드로 수사님이 주교님의 손에
두 손을 포개며 순명을 서약합니다.
이제 이 후보자들을 하느님께서 거룩하게 해주시도록
지상의 교회와 천상의 교회가 하나되어 기도합니다.
주교님께서 후보자에게 안수를 해주십니다.
이 안수는 서품예식에서 가장 핵심적인 부분입니다.
그리고 주교님에 이어서 선배 사제들이
서품자에게 안수를 해줍니다.
서품예식을 무사히 마친 새사제와 부제는
이제 제단에 올라주교님과 함께 첫 미사를 드립니다.
봉사자로 불러주신 주님께서
함께 하시며 도우실 것입니다.
서품미사가 온전히 끝나고 새 사제는 주교님께
첫 강복과 안수를 해줍니다.
주교님과 사제단과 함께 기념 촬영!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죠.
다음날 아침 새 사제와 부제는 공동체와 함께 미사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안수.
서품식 당일은 너무 바빠서
공동체와 함께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첫미사를 끝내고 공동체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며
기쁨을 나눴습니다.
이제 목자로서 살아갈 사제와
목자가 될 준비를 하는 부제를 위해서
많은 기도를 해주시길 바랍니다.
강 베드로 신부님 축하!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