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오로인은 성바오로의 표양대로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살아갑니다.
(창립자 G.알베리오네)
(창립자 G.알베리오네)
1월 18일 일치주간] 연중 제2주간 목요일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참된 사랑이 무엇인지 보여줍니다. 그 사랑은 당신 자신을 드러내는데 있지 않으셨습니다. 사람들의 영혼과 육신이 모두 건강해지기를 바라셨습니다. 오늘 제1독서에 나오는 다윗과 요나단의 우정은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보여주신 사랑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다윗과 깊은 우정을 나누는 요나단은 왕자이나 자신의 출세보다는 다윗의 미래를 더 걱정합니다. 또한 요나단은 자기 아버지에 대한 사랑으로 아버지가 정신병으로 끔찍한 일이 벌여 후회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예수님도 이처럼 자기 자신보다는 이웃을 위해 마음을 쓰고 계십니다. 마귀들이 예수님을 보면서 “당신은 하느님의 아들이십니다!”하고 소리를 지르지 못하도록 하는 것은 이웃들이 기적에 집착하다 하느님을 놓치고 말 것을 염려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예수님의 깊은 사랑을 이해하는 하루가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나 자신과 이웃에게 깊은 연민을 지니고 그 아픔에 공감하고 위로해줄 수 있는 사랑을 지니게 해주시기를 주님께 청해 봅니다. 병을 치유하거나 마귀를 쫓아내는 기적보다 더 깊은 사랑은 우리가 서로 사랑하고 일치하는 데서 찾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