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6장 51절-58절
인간의 생명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요즘 게놈 프로젝트라고 해서 인간의 염색체에 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
습니다.
그 안에 인간복제의 이야기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더군요.
인간복제는 필요한 장기의 배양등을 목적으로 한다고 들었습니다.
그럼 장기의 배양을 담당하는 복제인간의 생명은 장기의 배양이 끝나면 없어
져야 하는건지...
복제인간도 인간인데 그렇게 함부로 다룰 수 있을지가 의문입니다.
또 오늘 X Man이라는 영화를 봤는데 인간의 돌연변이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
더군요.
단지 인간과 다른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소외당하고 혼자 살아갈 수 밖
에 없는 부류의 사람들. 그들도 단지 인간과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마음대로
죽이고 살릴 수 업다고 생각합니다.
눈부신 과학의 발전으로 우리들의 생활은 매일 몰라보게 달라지고 편해집니
다.
하지만 그 편함의 이면에는 그로인한 부작용과 생각 못했던 불편함이 존재합
니다.
그 불편함이 심해지면 인간의 목숨을 경시하는 상황까지 갈 수 있다고 생각합
니다.
인간복제에 따르는 문제점들, 돌연변이들... 이 모든 것들이 인간들의 생명
을 위협하는 존재들이 될 수 있다는 것이지요.
예수님께서는 오늘 영원한 생명을 말씀하십니다. 인간에 의해 좌우되는 인간
의 생명은 먹고 죽을 수 밖에없는 빵인것입니다.
인간이 아무리 뛰어난 머리를 가지고 있다고 해도 인간은 완전할 수 없고 신
이 될 수 없는 것입니다.
영원한 생명은 오로지 하느님께서만이 관장하시는 것이지요.
그런 하느님의 일을 인간이 관여할 때 하느님께서는 이를 조절하시지요.
구약의 바벨탑 사건처럼.
인간을 복제하고 변형함에 있어 무엇보다도 앞서 생각할 것은 하느님의 뜻이
고 그 뜻은 윤리를 기준으로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하느님의 기준으로 인간이 살아갈 때 인간복제에 따르는 문제나 돌연변이의
문제들은 일어나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제가 영화를 보고와서 너무 영화에 빠져서 글을 쓰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