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오복음 9장 1절-8절
사람이 두 발로 선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원시시대를 봐도 인간이 직립보행을 시작하면서 인류의 문화가 시작되었죠.
우리들도 태어나 두발로 서서 걷기 시작할 때부터 삶의 시작을 의미한다고 합
니다.
두발로 선다는 것은 인간뿐만 아니라 다른 존재에게 있어서도 그 존재의 의미
와 가치를 상징합니다.
오늘 복음말씀에서 일어나서 걸었던 중풍병자도 이전의 삶은 의미없고 잊고
싶은 날들이었으리라 생각합니다.
두발로 서서 자신의 자리를 들고 나갔다는 것은 독립을 의미한다고 생각합니
다.
서서 걷기 시작하면서 자신의 자리와 위치를 알고 그 책임감을 알게 된다는
것이지요.
예수님께서는 우리들에게 우리들의 의미와 가치, 지금의 위치를 알려주십니
다.
늘 우리들을 설 수 있게 깨우쳐 주시면서 말이죠.
겉으로는 멀쩡하지만 중풍병을 앓고 있는 사람이 얼마나 많이 있는지 모르겠
습니다.
정치, 경제, 문화 등등등 모두들 자신이 병에 걸린줄 모르고 자신의 생각과
행동이 올다고 생각하는것 같습니다.
예수님께 치유의 가르침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일을 우리들이 해야한다는 것도 다시 다짐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