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21장 15절-19절
오늘 복음 말씀에서 베드로와 요한의 공동체가 드러납니다.
예수님의 제자로써 12제자가 한꺼번에 몰려다니면서 설교를 했다고는 생각하
지 않습니다.
각각 흩어져서 활동을 했겠지요.
그래서 베드로를 따르는 공동체, 요한의 공동체 같은 무리들이 생겼다고 생각
합니다.
하지만 누가 더 뛰어나고, 선교를 잘하는지, 그건 중요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전적으로 제자들에게 모든 것을 맡기셨기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으시는것 같습니다.
교회를 세우시기로 한 베드로만 따로 특별 교육을 시키시는것 같죠?
아무튼 이들 공동체는 복음을 따라 행동하면서 점점 예수님을 증언하는 공동
체로 성장해갑니다.
이런한 공동체들이 베드로에게서부터 시작되는 교회의 밑바탕이 되었다는 생
각도 해봅니다.
우리는 12사도로부터 전해져오는 예수님의 뜻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우리 주위에는 여러 공동체들이 있지요. 기도 공동체, 활동 공동체등...
그런데 어떤 사람은 자신의 공동체 이외에는 무시하고 부정하는 경우가 있습
니다.
하지만 12제자의 각각의 공동체가 나중에 예수님의 교회에 도움이 되었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다른 각각의 공동체도 인정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의 생각이 옳은 것은 아니지만 그렇게 생각해볼 수도 있다는거죠.
모든 공동체의 순수하고, 예수님을 향항 의지를 알고 존종할 줄 알아야 하겠
습니다.
그리고 하루 늦게 글을 올리게 되서 죄송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