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오복음 9장 35절-10장 1절.6절-8절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파견하시면서 이스라엘 백성들만 찾아가라고 하신 이유
는 무엇일까요?
얼핏 생각하면 모두를 사랑하시는 예수님께서 당신의 가르침과는 달리 이스라
엘 백성만 편애하는걸로 오해할 수도 있지요.
하지만 그 때의 시대적 상황을 생각해본다면 당연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구세주가오심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당시의 통치구조나 여러가지들이 자신들을 힘들게했기 때문이었지요.
그 때 등장하신 분이 예수님이셨습니다.
많은 기적과 사람들을 이끄는 힘이 뛰어나신 예수님의 모습은 이스라엘 백성
들에게 당연히 구세주로 받아들여졌습니다.
예수님의 기적의 힘등을 이용해서 그 때의 통치구조등을 개혁하시를 바랬습니
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했습니다.
권력을 잡으실 생각은 하지않으시고 기존의 율법체계마저 흔들어놓으셨던거
죠.
이런 모습은 백성들로하여금 '예수는 구세주가 아니다.'라는 생각을 하게되었
습니다.
거기다가 권력층에서는 예수님의 능력을 겁낸 나머지 예수님을 처형할 궁리까
지 했었던 것이지요.
결국 예수님께서는 실망감을 잔뜩 품은 백성들과 권력층의 음모로 십자가에
서 돌아가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돌아가시고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은 절망감과 허탈감만이 남아
있었으리라 생각합니다.
물론 예수님의 의도를 알아차린 사람들도 있었겠지만 아주 일부였겠지요.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그런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예수님께서 구세주였고 또 구
원되었다는 것을 알려야했으리라 생각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이제 하느님의 오른 편에 앉으셔야했고 제자들에게 그 임무가
주어진 것이지요.
제자들의 활동으로 백성들은 다시 희망을 지니게 됩니다.
그래서 오늘날의 교회도 존재하는 것이겠지요.
이스라엘 백성들과는 달리 예수님의 존재 자체도 몰랐던 이방인들에게는 사실
상 제자들을 보낼 필요가없었겠죠.
이방인들에게는 바오로 사도를 찜해주셨을테니까요^^
아무튼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만 찾아가라고 말씀하신것이
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주관적인 의견이기 때문에 그냥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대림 2주가 시작되었습니다.
예수님을 기다리는 마음은 늘 기쁨으로 가득차게 해줍니다.
우리들의 죄와 오류로 늘 우리곁에 오시는 주님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우리는
주님이 오시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이제부터라도 예수님의 오심을 진정으로, 기쁘게 기다려보세요.
옆에 와서 우리들을 편안하게 안아주시는 예수님의 숨결을 느낄려고하는 우리
의 자세가 예수님의 오심을 더욱 깊게 느끼게 하리라 생각합니다.
(오늘은 묵상이 아니었던것 같습니다...죄송...)